입력 2026.06.26 14:32
-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사업 선정…2026년 지원금 7억 원 확보
- 현대NGV와 협력해 친환경차·SW/AI 기반 자동차 분야 실무교육 운영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일자리 밖 청년의 미래차 산업 진입을 돕는 실무형 인재양성 거점으로 나선다.
한국공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미래차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일자리 밖 청년에게 수준별 단기 집중교육을 제공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대학에 재학 중이지 않은 비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6년도 지원금 7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총 1년 7개월이다. 대학은 일부 과정의 조기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참여기업 협력, 교육생 모집, 지원 프로그램 운영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학대학교는 현대자동차그룹 전문교육기관인 현대NGV와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래차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생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친환경자동차트랙과 SW/AI 기반 자동차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이어지는 수준별 이수체계에 따라 ▲미래차 기초 ▲차량 설계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기술 등 전공 교육을 이수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전공 교육과정과 함께 교양향상프로그램과 사회적응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교육생의 직무 역량뿐 아니라 사회진출에 필요한 기본 소양, 진로 설계 역량, 취업 준비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성과는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도록 설계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기업인턴십, 산학프로젝트, 자격증 취득, 논문 발표, 특허출원 등 교육생의 현장경험과 경력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이 단순히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와 실질적인 경력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세부 운영 일정은 2026년 6월 사업 준비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7월에는 교육생 모집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8월에는 교육생 선발을 진행한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초급, 중급, 고급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2027년 1월부터 2월까지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기계설계공학부 서석현 교수는 “이번 선정은 한국공학대학교가 보유한 미래차 교육 인프라, 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교육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대NGV를 비롯한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밖 청년들이 미래차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