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내 유수 대학과 협정을 통해 국제인지도 및 글로벌 연구·교육 경쟁력 강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프랑스 대표적인 공립대학인 파리낭테르대학교(Université Paris Nanterre)와 학술교류협정 및 학생교환협정을 6월 23일 체결하고 양교 간 교육·연구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해 10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한 서울시립대학교 대표단이 파리낭테르대학교를 방문하여 협력의향서 체결 이후 양교 실무진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협정에 따라 양교는 학생교환, 교원 및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교환 협정을 통해 양교 학생들은 상대 대학에서 수학하며 학점을 취득하고 이를 본교 학위과정에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원용걸 총장은 “파리낭테르대학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사회과학 중심 연구대학으로서 서울시립대학교와 학문적 강점과 가치가 매우 잘 부합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교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확대하여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리낭테르대학교는 1964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공립 종합대학으로, 프랑스 파리 서부 낭테르(Nanterre)에 위치하고 있다. 약 3만 5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인문학, 사회과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언어학 등 폭넓은 학문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법학과 정치학, 철학, 사회학 분야에서는 유럽 내에서도 높은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낭테르대학교는 1968년 프랑스 사회 변혁의 계기가 된 ‘68혁명’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현대 사회과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세계적인 철학자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 등 저명 학자들이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지속가능성, 도시연구, 사회통합, 디지털 전환, 유럽연합 정책 연구 등 글로벌 의제와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각국 및 세계 유수 대학들과 광범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은 도시문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연구 방향과도 높은 연계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