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학부생 우수논문상 연이어 수상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학부생 우수논문상 연이어 수상

입력 2026.06.24 14:58

- 2026 춘계 학술대회서 2개 팀 수상…패션디자인·마케팅 분야 연구 역량 입증

▲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학부생 우수논문상 수상 사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6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지난 4월 18일 개최된 한국복식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비롯해 5월 9일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5월 30일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 패션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상디자인전공 학생 총 8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2개 팀이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논문 작성 및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공 역량과 연구 역량을 함께 입증했다.
한국복식문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곽민경, 김정아 학생이 발표한 「Changes in the Sociocultural Meaning of Sagging Fashion」 연구가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미영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 연구는 과거 하위문화의 반항적 기호로 인식되던 새깅 패션이 현대 패션에서 다시 주목받는 배경을 사회문화적·심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연구팀은 새깅 패션이 과거에는 저항과 자유의 상징으로 기능했으나, 최근에는 K-팝 아이돌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소셜미디어의 영향 속에서 자기표현과 소속감, 미적 스타일링을 결합한 패션 전략으로 재해석되고 있다고 보았다. 특히 새깅 패션의 재부상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청년 세대의 정체성 표현과 집단적 취향 형성의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서은 학생이 발표한 「Gender Habitus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젠더 플루이드 디자인 개발」 연구가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 연구는 개인의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젠더 플루이드 개념을 적용한 패션 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한 것으로, 학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의상디자인전공 최미영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연구로 발전시켜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와 디자인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패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은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 패션테크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부생 연구 활동과 학술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연구와 디자인 현장에 적용하고, 창의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연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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