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23 16:39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자매대학인 중국 하얼빈 소재 흑룡강공상학원(Heilongjiang University of Business and Technology)과 함께 지난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 홍장미술관에서 ‘한·중 대학생 디자인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 명지대학교는 스포츠예술대학 디자인학부와 건축대학에서 총 4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디자인학부는 패션디자인전공 13점,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6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 5점, 비주얼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5점 등 총 29점을 선보였으며, 건축대학은 11점을 출품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현지에 알렸다.
전시회는 중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얼빈방송국(HRB)과 흑룡강성방송국은 전시 현장을 취재·방영하며 이번 행사를 한·중 대학생들이 디자인 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 소개했다. 또한 패션디자인, 애니메이션, AI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교 간 교류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흑룡강공상학원 마호한(马浩瀚) 예술미디어학원장은 디자인과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단과대학 간 교류 확대를 희망하며 양교가 상호 교차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우성남(于胜楠) 국제교육학원장 역시 교교수 및 학생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소속 교원의 명지대학교 교육학박사과정 파견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월 1일에는 흑룡강공상학원 유래상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를 방문해 임연수 총장과 국제교류 확대 및 양교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2002년 개교한 흑룡강공상학원은 중국 하얼빈시에 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는 4년제 종합 사립대학으로, 약 1만 2000명의 재학생과 580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