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23 15:08
- 학생 창업 연계형 프로젝트 운영… 시흥시 자원순환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 참여 학생 20명 전원 시흥도시공사 사장 표창 수상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함께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공학대 디자인공학부 권오재 교수가 운영한 2026학년도 1학기 EH(Engineering House)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자인학부 학생 20명은 시흥시 현장 조사와 시흥도시공사 실무진 인터뷰를 바탕으로 자원순환 및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에 시흥도시공사는 참여 학생 전원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실제 창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창업 교육과 멘토링 과정에도 참여했다. 스타트업 대표 초청 특강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용 IR 자료 제작 등을 경험하며 실전형 창업 역량을 키웠다.
3~4인으로 구성된 5개 팀은 자원순환과 환경문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우수상은 리워드형 방문 분리수거 구독 서비스와 고순도 자원순환 플랫폼을 제안한 ‘PickCycle’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테이션 ‘순환제작소’를 제안한 ‘새것줄게헌것다오’ 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쓰레기 관리 시스템, AI 기반 고순도 자원 확보 시스템, 도시 낙엽 활용 신에너지 창출 방안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시흥도시공사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실무진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자문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 현장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갔다. 또한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재홍 시흥도시공사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시흥시 환경 정책과 자원순환 행정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우수 프로젝트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대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조사하며 발굴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스마트 시흥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오재 한국공학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주제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학대와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