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22 15:49
- 발전기금 3천만 원 추가 기탁… ‘이연배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
- 신소재 인재 양성 위한 꾸준한 나눔, 대학 기부문화 확산 앞장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지난 6월 18일 교내 공학관 D동 101호에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인 ㈜오토젠 이연배 회장의 이름을 딴 ‘이연배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오토젠 이연배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누적 기부액 3억 원을 달성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랜 기간 이어온 후원 정신을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연배 강의실’로 명명된 공간은 신소재공학과 공학관 D동 101호 환경내구금속실험실로, 학생들이 실험과 실습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공간이다. 대학은 이 회장의 나눔 정신을 기념하고 미래 인재들에게 기부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해당 공간에 그의 이름을 부여했다.
이연배 회장은 2013년 한국공학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 제12대 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학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이 이끄는 ㈜오토젠은 40여 년간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전문기업으로,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5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아울러 2004년 한국공학대 가족회사로 등록된 이후에는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수성 총장, 박철우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이연배 회장, 조홍신 ㈜오토젠 대표이사가 참석해 제막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네이밍은 한국공학대가 추진하고 있는 ‘배움의 공간을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강의실, 실습실, 강당, 라운지 등 교내 공간에 후원자의 이름을 새겨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사회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황수성 총장은 “이연배 회장의 한결같은 나눔은 한국 공학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등불이 되고 있다”며 “이 강의실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