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22 14:26
만두제조유통 전문기업인 한만두식품(주) 남미경 대표이사가 19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1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기부액은 2천만원이 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황완식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신동식 교수가 참석해 대학 구성원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14기 원우인 남미경 대표이사는 1999년 수제 물만두 전문기업으로 업계에 진출한 후 갈비만두, 주꾸미만두, 투명만두, 콘치즈만두 등의 제품을 잇달아 개발하며, 대기업이 주종을 이루던 냉동만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한만두식품(주)은 매장 없이 만두전문점‧프랜차이즈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만으로도 해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지난해 매출 230억 원을 달성한 우수 강소기업이다. 최근에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튀김 만두를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해 동남아·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프리미엄 만두와 밀키트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남미경 대표이사는 올해 4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19세에 소녀 가장이 된 뒤 숱한 시련을 딛고 230억 원대 기업을 일군 창업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 사회에 모범이 되는 여성 기업인인 남미경 대표이사님께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귀한 뜻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