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생 제1저자 참여… ICRA 2026 이어 연속 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전자공학부 이성원 교수 연구팀이 로보틱스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26 IEEE/RSJ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IROS 2026)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성과는 앞서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ICRA 2026) 논문 게재에 이은 것으로, 국민대 연구팀의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과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국민대가 선포한 ‘KMU VISION 2035: EDGE’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국민대는 8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IROS 2026 논문 게재는 그 가운데 로봇, AI+X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이 국제학술대회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이번 연구는 김준호 학생(전자공학부 19)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준호 학생은 앞서 ICRA 2026에 채택된 「VG3T: Visual Geometry Grounded Gaussian Transformer」 연구에도 주저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학부 단계에서 연이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
IROS는 로봇공학,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시스템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자리다. 엄격한 심사 기준과 높은 경쟁률로 인해 논문 채택 자체가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RayOcc: Occlusion-Agnostic Ray Occupancy Estimation via Gaussian Mixture Intensity」로, 복잡한 3차원 환경에서 발생하는 폐색(occlusion) 문제에 강인한 레이(ray) 기반 점유 추정 기법을 제안한다. 연구팀은 Gaussian Mixture Intensity를 활용해 시각 정보가 제한되거나 일부 영역이 가려진 상황에서도 공간 점유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설계했다.
이번 연구는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3차원 공간 이해 문제를 다루며, 실제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측 불확실성과 가림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한 실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과 지능형 로봇 분야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국민대학교 CILAB(Computer Intelligence Lab)에서 이성원 교수 연구팀의 지도 아래 수행됐으며, 김준호 학생이 연구 설계부터 구현, 실험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학부생이 연구 과정 전반에 참여해 국제학술대회 논문 게재 성과를 거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준호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참여한 연구가 ICRA에 이어 IROS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 설계부터 구현과 실험까지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제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2026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IROS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