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발달장애인 맞춤형 VR 직무체험 콘텐츠 개발 나선다

한국공학대, 발달장애인 맞춤형 VR 직무체험 콘텐츠 개발 나선다

입력 2026.06.19 15:32

- 시흥시와 협력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
- VR 기반 직무체험·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체 개발

▲ 김태균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왼쪽)이 ‘2026년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사업’ 착수 간담회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공학대 평생교육원과 시흥시 관계자, 전문가 자문단 및 연구·개발진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VR 기반 직무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사업 착수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태균)은 지난 6월 18일 교내 기술혁신파크(TIP) 18층 라운지에서 ‘2026년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대학 연계 협력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시흥시가 지원하고 한국공학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VR 기반 직무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외부 상용 콘텐츠를 도입·활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이 보유한 첨단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직무훈련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서관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발달장애인 맞춤형 VR 콘텐츠 개발이다. 특히 인지·청각·시각 등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몰입형 사용자 경험(UX) 환경을 구축해 실감형 직무훈련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관내 공공기관과 도서관, 복지관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적용 가능한 직무훈련 콘텐츠 자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태균 평생교육원장의 축사와 사업 소개에 이어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및 연구·개발진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도서관 직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시나리오 구조와 장애 유형별 UX 설계안, 사업 추진 로드맵 등이 공유됐다.
간담회에는 시흥시청과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프로젝트 연구·개발진이 참석했다. 한은애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 박동규 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터 원장 등 전문가들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인터랙션 요소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균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VR 기술과 디자인·게임 분야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 복지 현장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시흥의 위상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