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18 14:14
- 재학생 서포터즈 5명, 충남 글로벌 창업기업 5개 사 기술과 제품 홍보 나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6월 17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파리(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 2026’(VivaTech 2026, 이하 비바테크)에 참가해 충남 스타트업 통합관 부스에서 글로벌 예비 창업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참가는 한국기술교육대 앵커사업단(단장 이규만)이 주관하는 「C-Global bridge」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이다. 충남 전략산업 분야 창업기업과 재학생이 공동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실무 프로그램으로서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연계, 기술사업화와 실무형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기술교육대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재학생 서포터즈 5명과 충남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창업 기업 5개사(㈜에이이에이씨바이오, ㈜엠에스피, ㈜스코랩스, ㈜그린시티솔루션, ㈜리나솔루션)가 1:1로 매칭되어 프랑스 파리 현지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했다.
한기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비바테크 2026 참가에 앞서 학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5주간 매칭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실무 교육을 이수했으며, 기업들은 유럽 현지 엑셀러레이터(기업 성장 지원 단체)인 크리에이티브밸리(Creative Valley)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피칭 역량 강화와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받았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기술 시연과 비즈니스 미팅을 밀착 지원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역량 향상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도왔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매칭 기업의 부스 운영 요원이자 파트너로서 전면에 나서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나아가 해외 현지 바이어 응대부터 투자유치(IR) 미팅 통역,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 등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청년 창업가로서의 실무역량을 쌓았다. 아울러 프랑스 현지의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인 '스테이션 F(Station F)' 등을 방문하여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체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신민우 학생(디자인공학과 19학번)은 “박람회장에서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응대하고 제품을 설명하며 작은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번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만 한기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비바테크 2026 참가는 우리 학생들이 관람객이나 참관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혁신 기업과 한 팀이 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부스 운영의 주체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비즈니스 감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를 이끌어갈 실무형 기술창업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