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정부 창업지원사업·플랫폼 시장 석권 잇따른 경사...‘창업 명문’ 우뚝

한국기술교육대, 정부 창업지원사업·플랫폼 시장 석권 잇따른 경사...‘창업 명문’ 우뚝

입력 2026.06.15 15:41

- 교육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역대 최다 14팀 선정
-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AutoSafer’ 팀 선정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입점 동아리 ‘AI 부문’ 1위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한국기술교육대 창업동아리 ‘AutoSafer’ 팀.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앱인토스’에 입점해 AI 부문 1위를 차지한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 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국내 최고 금융 플랫폼 내 시장 경쟁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핵심 인재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취창업지원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생 창업의 최고 등용문인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 14개 창업동아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10개팀이 선정됐었다.
※ 학생 창업유망팀 300+ : 전국의 유망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 사례 확산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특히 이번 대회에서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는 당초 ‘성장 단계’로 신청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40개 팀만 선발하는 고도화 유형인 ‘도약 단계’로 상향 조정되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AutoBind ▲AutoSafer ▲AXIOM2 ▲GADGET ▲Jieum ▲Makenicks ▲Modalpet ▲SeeDation ▲기가링크 ▲불꽃소방대 ▲소방친구 ▲아미나 ▲자연인 팀이 최종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부 주관 창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굵직한 결실을 맺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창업동아리인 ‘AutoSafer’ 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원 경영학과(이상화·오제형), 경영학부(박태영·최민상)와 컴퓨터공학부(정해성, 이준서) 학생들로 구성된 ‘AutoSafer’ 팀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군중 밀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선제형 군중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해당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실험실 창업탐색팀으로도 선발되어 체계적인 보육을 받아왔으며, 이처럼 시장 적합성을 검증받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이번 예비창업패키지까지 연속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1차 협약에 따른 사업화 자금 2,000만 원 유치를 시작으로, 향후 진척도 평가를 거쳐 최종 총 평균 4,000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시제품(MVP) 제작 및 시장 검증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은 현업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의 실제 시장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인앱(In-app) 서비스 공간인 ‘앱인토스’에 입점한 한기대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경영학부 김동하·전아란, 대학원 경영학과 송재호)는 플랫폼 자체 서비스 순위 집계에서 AI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이 개발한 ‘자몽다’는 운세, 사주, 타로 포맷을 통해 사용자의 고민을 끌어내고 AI가 맥락을 기반으로 심층 해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상담형 운세 플랫폼이다. 많은 상용 서비스들 사이에서 순수한 사용자 유입과 데이터 경쟁력만으로 당당히 탑티어(Top-tier)에 올라, 아이디어의 높은 시장 완성도를 직접 입증해 냈다.
한국기술교육대측은 “이 같은 성과는 대학 고유의 인재 육성 모델인 ‘실천공학 기술자 양성’과 ‘높은 취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이 창업이라는 실전 무대에서 빛을 발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진 탄탄한 공학 기반 기술력에 비즈니스 모델 설계 역량을 결합해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창업동아리 육성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전문가 밀착 멘토링 등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기대 유길상 총장은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창업 무대는 물론이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학생들이 거둔 실질적인 성과는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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