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제39주기 이한열 추모식 개최… 이한열동산에서 민주주의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 되새겨

연세대학교, 제39주기 이한열 추모식 개최… 이한열동산에서 민주주의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 되새겨

입력 2026.06.10 10:16

▲ 학생추모기획단
▲ 김익태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6월 9일(화) 오후 2시 이한열동산에서 ‘제39주기 이한열 추모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추모식은 이한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가 남긴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의 정신을 오늘의 의미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연세대 구성원, 이한열기념사업회 관계자, 연세민주동문회 및 내외빈 등이 참석해 이한열 열사의 뜻을 함께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김익태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 회장, 이승찬 제39주기 이한열학생추모기획단장이 추모사를 전했다. 또한 허대식 경영대학 학장이 내외빈을 소개하며 추모식의 의미를 더했다.
윤동섭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1987년 6월 9일 한 젊은 연세인은 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역사의 현장에 섰다”며 “그의 용기와 희생은 우리 사회를 움직인 커다란 울림이 됐고, 민주주의의 새 길을 여는 귀한 밀알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학교는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이 캠퍼스 안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삶과 우리 사회의 미래 속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상징적 인물로, 그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연세대는 매년 추모식을 통해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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