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08 11:10
-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대응할 석·박사급 핵심인재 육성
- (석사/박사) 월 70/100만 원 장학금· 국내외 기관 및 기업 포함 192개 기관 참여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한국공학대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31년까지 6년간 경기·인천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 국비 170억 원과 경기도 32억 원, 인천시 13억 원, 기업 참여 등 총 243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공학대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가천대, 인천대, 인하대 등 참여 대학과 함께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분야 특화 교육과 함께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대학원생에게는 석사/박사 매월 70/100만 원 수준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학술활동과 산학 공동연구 참여도 지원된다.
또한 경기·인천 지역 169여 개 에너지 기업과 7개 참여대학, 광역지차체 2곳, 지역혁신기관 2곳,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12곳 등 총 192여 개 기관이 참여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 지원과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도 참여해 취업 연계와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기술 혁신과 현장 이해를 함께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공학대가 주관기관으로서 참여 대학, 지자체, 전문기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국(반도체공학부, 탄소중립혁신센터장)교수와 이동근(에너지·전기공학부)교수는 “이번 사업은 국내외 대학, 기관, 연구소, 지역혁신기관 및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연구·교육 기회,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혁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