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02 15:45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 연극학과는 1일 ‘제8회 아시아 연극대학 페스티벌(The 8th Asian Theatre Schools Festival)’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2개의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연극교육센터(ATEC)가 주최하고 중국 북경 중앙희극학원(The Central Academy of Drama)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중앙대 연극학과의 작품 <캔디다>가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캔디다 역을 맡은 김나현 학생과 몰렐 역을 연기한 임결 학생이 각각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연극학과 정다은 학생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었던 타인의 영역, 그 틈새에 숨겨진 비밀을 조심스럽게 파헤쳐보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동반자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관객과 함께 추적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아시아연극교육센터(ATEC) 부이사장인 최재오 연극학과 교수는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탄생 17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올해 페스티벌에서, 책상 하나와 몇 개의 의자만 사용한 깔끔한 빈 무대를 아름답고 섬세한 연기로 채운 학생들의 <캔디다>가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한 아시아연극교육센터(AT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12개국 19개교가 가입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세계 연극 교육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