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숙 기부자,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기금 25만 달러 쾌척

장성숙 기부자,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기금 25만 달러 쾌척

입력 2026.06.02 15:33

▲ 장성숙 기부자 기금전달식 기념사진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지난 5월 27일 행정관 중회의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성숙 기부자로부터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기금 25만 달러를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숙 기부자의 가족들과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이 참석해 소중한 기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기부는 장성숙 기부자와 서울여자대학교의 설립자인 고황경 명예총장의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성숙 기부자는 고황경 명예총장이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로 처음 인연을 맺고, 학생 대표로서 강연 활동에 함께하며 여성 교육과 농촌 계몽의 중요성, 여성의 역할이 가정과 사회, 국가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고황경 명예총장의 신념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실천해 왔다.
또한 1961년 서울여자대학교가 설립되고 생활관 교육이 시작되던 시기, 고황경 명예총장의 비서였던 권문경 여사와 함께 학교의 초기 활동에 참여하며 서울여자대학교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장성숙 기부자는 당시를 회고하며 “청춘의 노른자를 서울여자대학교에 바쳤다”라고 표현할 만큼 학교에 각별한 애정을 지녀왔다.
이후 미국 유학을 계기로 오랜 시간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서울여자대학교와 고황경 명예총장의 교육철학을 오래 간직해 왔으며 이러한 뜻은 바롬인성교육관 리모델링 기금 기부로 이어졌다. 
장성숙 기부자는 “고황경 명예총장님의 정신이 앞으로도 서울여자대학교 안에서 계속 이어지고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윤선 총장은 “오랜 시간 서울여자대학교를 기억해 주시고 개교 6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장성숙 기부자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고민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바롬인성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의 고유한 교육철학이자 핵심 교육 프로그램인 바롬인성교육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바롬인성교육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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