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AI 연구자 200명 한국공학대 집결… 미래 게임산업 해법 찾았다

게임·AI 연구자 200명 한국공학대 집결… 미래 게임산업 해법 찾았다

입력 2026.06.02 14:42

- 전국 게임·AI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 참여…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성료
- AI·게임 융합 연구 및 산학협력 성과 공유… 한국공학대 연구팀 우수논문상 2건 수상

▲ 한국공학대학교 AI융합대학에서 개최된 ‘2026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게임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2026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AI와 게임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로 우수논문상 2건을 수상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윤태복)와 함께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교내 AI융합대 공학관 E동에서 ‘인공지능과 게임의 산업적 확장’을 주제로 ‘2026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대학 연구자와 학생, 게임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게임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게임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게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러버블 이보라 엠버서더의 ‘바이브코딩의 게임 개발 활용 가능성’, 앱인토스 황지만 본부장의 ‘HTML5 게임 중심 플랫폼 확장 전략’, 엠블록 김용영 CMO의 ‘예측시장과 게임이론의 융합적 해석’ 등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주제발표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논문 발표를 넘어 전국 주요 대와 연구기관, 산업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학술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술세션 좌장과 발표자에는 한국공학대를 비롯해 경동대, 경북대, 남서울대, 동국대, 동서대, 동아대, 명지전문대, 목원대, 서울교육대, 서울여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을지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체육대, 한신대, 홍익대 등 전국 22개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했다. 
또한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육군교육사령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등 공공·연구기관도 함께해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융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게임 인공지능, 게임산업 연구, 게임문화, 프로그래밍, 게임콘텐츠,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발표가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한국공학대 세션에서는 실시간 패스 트레이싱, 가우시안 렌더링, 자율주행 시나리오 생성, 금융 시스템 시뮬레이션 등 AI와 컴퓨터공학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게임엔진 기반 렌더링 기술, 강화학습, 생성형 AI NPC, XR 콘텐츠, 컴퓨터 비전,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연구들이 소개됐으며, 참가자 간 활발한 토론과 협업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공학대 인공지능학과 정성택 교수, 심미선 교수, 이종진 학생, 신요한 학생이 발표한 「IMU를 활용한 근감소증 예방 엑서게임 연구」와 게임공학과 이대현 교수, 김형일 학생이 발표한 「UV 및 본 인덱스 볼륨 텍스처를 활용한 GPU 기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핑 메시 생성기법」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발표 세션과 함께 ‘한국게임학회×네이버 OGQ마켓 국제디지털아트초대전’, ‘한국게임학회×넥슨게임즈 전국 대생 디지털아트 공모전’도 열려 학술과 창작, 산업이 융합된 복합 학술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윤태복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게임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국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학이 AI,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유석 한국공학대 AI융합대학장은 “전국 20여 개 대학과 다양한 기관의 연구자들이 한국공학대에 모여 게임과 AI 분야의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공학대는 국내 최고의 게임공학과 인공지능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는 게임·인공지능·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공학대는 AI융합대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분야 특성화를 지속 확대하며 미래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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