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5.29 16:27
- 고인의 애교심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 이어가…누적 기부액 50만 달러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정치외교학과 56학번 동문 故 최창규 박사의 유족이 연세대의 지속가능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해 27만 5천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기부했다.
故 최창규 박사는 1967년 도미 후, 2012년 시카고주립대학교 교수직을 은퇴할 때까지 40년 넘게 교수와 공인회계사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시카고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모교인 연세대에 평소 많은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던 고인은 2023년 11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유산 중 20만 달러를 연세대의 지속가능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고인의 뜻은 장녀인 최연희 여사에 의해 엄수됐다.
이후 고인의 애교심과 기부 취지에 깊이 공감한 최 여사와 유족은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고, 이 추가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고인과 유족이 연세대학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에 달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故 최창규 박사께서 오랜 시간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셨다”며 “고인과 유족의 기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는 대학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설립·운영하고,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포럼인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을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부자의 뜻을 기리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