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5.29 15:57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AI·디지털 분야 4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개별강좌 부문에서도 우수 강좌가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 국민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강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대는 광운대, 한성대와 함께 전국에서 단 3개교만 지정된 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K-MOOC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에 이어 이번 4단계까지 전 단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세종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한 총 12개의 AI 융합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 각 강좌는 최신 산업 및 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해 AI 활용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일반 학습자와 재직자,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 수요층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차년도 신규 강좌는 △김장겸 교수의 ‘Agent AI와 생성지능’ △김정현 교수의 ‘멀티모달 생성 AI’ △김숙진·채진숙 교수의 ‘AI와 패션디자인: 입문’ △‘AI와 패션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확장’ 등 총 4개다.
이와 함께 개별강좌 부문에서 별도로 선정된 자유전공학부 지웅배 교수의 ‘패러다임의 역사‘ 강좌는 과학사와 천문학을 접목해 인류가 세계를 이해해 온 학문적 전환의 역사적 순간들을 깊이 있게 짚어보는 강좌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가 딱딱한 과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흥미롭게 바라보고 통찰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K-MOOC 사업 동시 선정은 대학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다 많은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