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5.28 16:49
- 교량공사·흙막이 안전 체험·화재 예방 및 비상대피 등 현장 중심 체험교육 진행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건설업 안전보건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동엽 안전혁신학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학교장은 건설업 안전·보건관리자의 역할과 주요 업무,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재해 상황을 유사하게 구현한 체험관에서 교량공사 갱폼 및 안전시설 체험, 흙막이 안전체험관에서의 흙막이 공법 및 이상상태 체험, 안전대·완강기 사용 실습, 전기안전(과전류, 접촉불량, 불티·가스폭발 화재) 체험, 화재 발생 시 비상대피 훈련 등 고위험 요소 중심의 실습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인솔한 지선영 교수는 “실질적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의 실무 중심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CSR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청년 안전보건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첨단 인프라를 아낌없이 개방해준 GS건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형 안전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산업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안전보건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위험 예측·사전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GS건설은 2006년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한 이후, 임직원과 협력사 대상 실습·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선도해왔으며, 2024년 ‘안전보건교육자료 통합플랫폼’ 론칭과 실제 공사현장을 3D 입체 스캔한 가상학습공간 운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