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초청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마지막 강연 성료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초청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마지막 강연 성료

입력 2026.05.28 16:44

- 5월 27일(수) “현실을 넘어 미래를 열다” 주제로 강연 및 제7기 수료식 진행
- 춘천 시민과 한림대학교 학생 등 100여 명 참석

▲ 한림대학교 유경호 의과대학장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5월 27일(수)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현실을 넘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AI혁신으로 의학연구와 환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 혁신가’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이 맡았다. 강연은 “노화하는 뇌, 진화하는 AI: 두 개의 신경망이 여는 미래 의학과 삶의 통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춘천 시민과 한림대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하여 〈시민지성 한림연단〉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유경호 학장의 강연 이후에는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마지막 강연자인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은 한림대학교에서 의학사를,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위원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뇌신경센터 센터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 등 첨단의료분야 국책과제 총괄연구책임자를 맡아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추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운영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의 총괄책임자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연단에 오른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건물의 구조 등 형태는 기능을 따르듯이 뇌 뉴런과 AI 신경망 구조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뇌의 뉴런조직 속 신경세포들이 물리적으로 연결되고 변화하는 과정은 AI 신경망에서 정보 처리 레이어들이 다대다 연결을 이루며 끊임없이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하는 과정과 닮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유 학장은 “사실 인지능력은 다양한 인지영역 간 균형을 통해 실제 생활의 맥락 속에서 형성되고 학습을 거치면서 목적 지향적으로 정보를 종합하는 지능이 된다”라고 설명하고, “시간과 장소, 감정을 결합해 저장하는 사건기억은 오랫동안 3차원 시공간을 경험하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AI가 LLM 학습과 컨텍스트 윈도우를 넘어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까지 결합하면서 인간의 뇌 구조와 작동 방식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유경호 의과대학장은 “의료는 지금까지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AI 시대에는 융합과 연결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각자의 도메인 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축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부 수료식은 도윤걸 가수의 축하 공연에 이어 지난 강좌를 회상하는 스케치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박준식 한림대학교 부총장의 축사와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수료자 2명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박준식 한림대학교 부총장은 축사에서 “인간의 지성은 집합적으로 발휘될 때 진정한 힘을 갖는다. 춘천의 지성들이 한데 모여 끊임없이 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지역대학이 지역민에게 문을 열어 시민과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AI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합적인 시민지성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미래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종강 인사를 전했다.
2026년 〈시민지성 한림연단〉에는 이광형 총장, 김종회 회장, 김별아 이사장, 윤영관 이사장에 이어 유상호 부회장이 연사로 나섰으며, 마지막 6강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유경호 교수의 특별강연과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2027년 1학기에 다시 시작되며, 2월 중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홈페이지와 여러 매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응용한 공개 토론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되며,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헌학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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