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의 숲’ 시작

국제캠퍼스,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의 숲’ 시작

입력 2026.05.28 10:26

- 민병훈 감독·연누리 작가 협업 전시·공연 선보여

▲ 전시 사진

▲ 전시 사진
국제캠퍼스는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언더우드기념도서관 1층 Y-FLEX에서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의 숲’의 일환으로 영화감독 민병훈과 설치미술가 연누리의 협업 프로젝트 <새로운 내일을 맞는 것은, 오늘이 소멸하기에>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설치미술, 음악,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로, 관객들에게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5월 26일에는 학생 대동제 기간에 맞춰 국제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야외 공연도 진행됐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VGIK) 졸업 후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을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생명을 주제로 한 장편 3부작 <황제>, <기적>, <팬텀>을 완성했다. 현재는 다큐멘터리 <길 위에서>와 <리얼리>를 촬영 중이다.
연누리 작가는 2010년 영국 런던 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을 졸업한 뒤 패션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광고 아트디렉터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설치미술가 활동을 본격화했으며, 독창적인 공간 연출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누리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Patina Sound System과 결합한 이번 공연은 감각의 다각화를 이끄는 설치미술과 음악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형태에서 생성되는 소리, 그리고 엄선된 hi-fi 음향 장비에서 구현되는 소리의 조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Patina Sound System은 낮과 밤의 흐름을 하나의 축적된 경험으로 설계하는 사운드 프로젝트다. 낮에는 차분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만들고, 밤에는 디스코와 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공간의 분위기를 확장한다. 미국 뉴욕의 문화공간 Public Records가 보여준 흐름처럼, Patina Sound System 역시 낮의 축적이 밤의 경험을 완성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문화예술 협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런던, 베를린, 말레이시아 등 해외 대학들과의 문화 협력을 통해 동일 작품을 각 대학 캠퍼스에서 순회 전시하는 글로벌 대학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의 숲’ 프로젝트는 국제캠퍼스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캠퍼스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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