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부평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정착 아카데미」 개강

경인여자대학교, 「부평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정착 아카데미」 개강

입력 2026.05.18 16:42

- 부평구 상생일자리 사업 본격 운영… 외국인 돌봄인력 양성과 지역 정착 지원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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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지난 13일 부평구 상생일자리 사업인 「부평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정착 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부평구의 높은 노인 인구 비율과 외국인 거주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경인여자대학교는 2025년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지역 유일의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돌봄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역시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결합한 대표적인 지역상생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부평구 거주 외국인 교육생들이 참여하며,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법정 표준 교육과정과 함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돌봄 한국어 ▲한국 돌봄문화 이해 ▲감정노동 및 의사소통 교육 ▲디지털 돌봄기기 실습 ▲현장 중심 실무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경인여대는 외국인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전담교수와 실습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중 지도 체계’를 운영하며, 언어·문화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제 장기요양기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목삼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자격 취득 교육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교육 모델”이라며, “경인여대가 보유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운영을 총괄하는 간호학과 이은경 교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라며, “실습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 돌봄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부평구 관내 요양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외국인 돌봄 인력의 지역 정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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