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국방부 주관 ‘병 집중인성교육’ 2그룹 위탁운영 기관 선정

서울여대, 국방부 주관 ‘병 집중인성교육’ 2그룹 위탁운영 기관 선정

입력 2026.05.15 15:17

- 5만여 병사 대상 7개월간 대규모 인성교육 본격 추진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소장 남은영)가 국방부 주관 '2026년 병 집중인성교육'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결과로, 서울여대의 인성교육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군 특수 분야에 맞는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본 사업은 '인성이 바른 책임 있는 군인을 양성하고 군복무에 자부심을 느끼는 밝은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국방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국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서울여대가 맡은 2그룹에는 육군 5군단, 미사일사령부, 항공사령부, 3사관학교, 학군단(ROTC), 국직부대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 18일까지 7개월간 총 3,239회에 걸쳐 진행되며, 5만여 명의 병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소에서 훈련받은 70~80명의 인성교육 강사가 한 부대당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병사 대상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며, 총 사업 예산은 약 9억 3,000만 원 규모다.
교육 프로그램은 65년간 축적해 온 '바롬인성교육'의 철학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병사와 군 조직 특성에 맞춘 실천형 인성교육으로 설계됐다. 액션러닝·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해 창의와 용기, 책임과 헌신, 충성 등 인성교육 7대 덕목을 체득하도록 구성했으며,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자부심 회복과 건강한 군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병사들이 군 복무를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으로 삼고, 군 전투력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서울여대가 지향해 온 '지·덕·술(智·德·術)' 기반 전인교육 철학과 공동체 중심 인성교육이 군 조직 등 다양한 특수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학의 전문적 인성교육 역량이 공교육을 넘어 사회 전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