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후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 본격 추진…‘시민학교 1기’ 개강

명지대, 기후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 본격 추진…‘시민학교 1기’ 개강

입력 2026.05.11 10:48

- 도시형 에너지 전환, 시민이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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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5월 7일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2026 명지 기후·에너지 전환 아카데미 -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 1기’ 개강식을 열고 ‘명지 기후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학교는 도시 환경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국내 최초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270명 지원자 중 40명이 선발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존 농촌 중심의 햇빛소득마을 모델을 도시로 확장해 시민 참여, 수익 공유, 지역 기반 운영 구조를 결합한 새로운 에너지 전환 모델 설계를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정책·기술·사업 구조를 학습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 가능한 도시형 모델을 기획·발표하게 된다.
교육은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8주차에는 ‘도시형 에너지 시민회의’ 워크숍을 통해 교육생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숙의 토론 및 정책 제안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임연수 총장을 비롯해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정책·공공·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오일영 실장은 ‘한국 사회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으며, 송원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이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개념과 정책 이해’를 주제로 첫 강의를 맡았다.
임연수 총장은 “기후·에너지 전환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이번 시민학교는 시민과 함께 도시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설계하고 실험하는 선도적 시도”라고 말했다.
명지대학교는 이번 시민학교를 계기로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교육·연구·실천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및 공공·산업과 협력하는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목기초교육대학 김효정 교수는 “기후·에너지 전환은 기술을 넘어 시민 참여와 구조의 문제”라며 “이번 시민학교는 도시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첫 시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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