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5.11 10:23
– 공학·AI·반도체 실습 연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강화
– 대학 연구시설 개방·멘토링 확대… 지역 교육 생태계 활성화 기대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와 함현고등학교(교장 김상숙, 경기 시흥)는 지난 7일 한국공학대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성장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춰 지역 교육 인프라를 연계하고, 심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학대 황수성 총장과 함현고 김상숙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고교 단계 연계 교육 운영 △공학·AI·SW·융합교육 지원 △대학 연구시설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대학생·교수 멘토링 △심화 캠프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교사 연수 및 공동 교육자료 개발 등이다.
특히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장비와 실험실 등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고교생들에게 개방해 실제 산업과 연계된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전부터 교육 협력을 이어오며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왔다. 지난 6일에는 기계설계공학부 이성은 교수가 함현고 메카트로닉스 동아리를 방문해 팀티칭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향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공 교수 특강, 동아리 연계 체험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산학·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수성 총장은 “지역의 유일한 4년제 공학대학으로서 함현고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