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한의학과 선비문화 접목한 참여형 체험 운영 … 4일간 390명 참여 호응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사회연구소·인문도시지원사업단(소장 김영)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린 ‘2026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 ‘선비의 치유: 선비한의원·선비한약방’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의학과 선비문화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총 39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맥 짚기 체험과 체질 상담을 진행하는 ‘선비한의원’을 비롯해 선비환 만들기, 선비향 만들기 등 전통 한방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과 한의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한의학의 원리와 건강관리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조선시대 한의원을 재현한 공간 연출과 전통 복장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한방차 시음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는데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전통문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체질 상담과 한방차 체험까지 더해져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평소 한의학을 어렵게 느꼈는데 교수진과 학생들이 쉽게 설명해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며 “전통문화와 건강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의학이 지닌 치유의 가치와 인문학적 의미를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인문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영주시 및 영주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문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