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바꾸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 없다”…연구 체제 전환과 인재 양성 전략 논의
- AI 시대 대응 대학원 혁신 논의…정부 “연말 기본계획 마련”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4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단계 BK21 사업 심포지엄’을 부산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속에서 대학원 혁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대두되는 흐름에 맞춰 대학원 중심 연구 체제 전환과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본 행사에는 교육부 최교진 장관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주요 대학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대학원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5단계 BK21 사업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BK21은 국내 대학원 연구 경쟁력의 기반을 만든 사업”이라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성과’보다 ‘구조 전환’이 핵심 성과로 제시됐다. 5단계 BK21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한 정책연구와, 2020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인 4단계 BK21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다.
김현철 연세대 대학원장은 “지금 대학은 학부 중심 구조에 머물러 대학원 경쟁력이 약하다”며 “연구중심대학으로 가려면 대학원 중심 체제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4단계 BK21의 성과는 개별 연구단이 아니라 대학원 운영체제를 바꾼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대학들은 향후 ▲AI 융합 연구 ▲국제 공동연구 ▲산학 협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BK21 5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대학원 혁신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데 공감하며, 연구중심대학 체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