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양종훈 석좌교수, 제주 ‘양종훈 갤러리’서 제주 환경 예술의 세계화 앞당겨

상명대 양종훈 석좌교수, 제주 ‘양종훈 갤러리’서 제주 환경 예술의 세계화 앞당겨

입력 2026.04.16 09:49 | 수정 2026.04.16 10:01

- 제주 출신 박선우(Sino Park) 작가의 <STONE COLLECTION 3 in Jeju> 4월 24일부터 5월 24일 까지 전시
- SAIC 거쳐 FIT 교수로 재직 중인 Jasper Drummond 교수, 뉴욕 전시서 박 작가의 시멘트 아트 극찬, 본 전시 지원 사격
- 뉴욕과 제주 잇는 글로벌 환경 예술 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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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총장 김종희)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석좌교수가 관장으로 재직 중인 제주 애월읍 소재 ‘양종훈 갤러리’가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박선우(Sino Park) 작가의 <STONE COLLECTION 3 in Jeju>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선우(Sino Park) 작가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후 위기 시대의 ESG 경영과 예술의 결합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우 작가는 건축 자재, 바퀴, 전선 등 버려진 오브제를 시멘트 원료와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업 철학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Stone Jacket 작품이 2025년 국정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연대하여 ‘뉴욕과 제주 환경 예술 그룹’을 결성하였으며, 이들은 뉴욕의 도시 폐기물과 제주의 자연 환경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적 맥락을 시멘트와 정크 아트라는 매개체로 연결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픈식은 4월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뉴욕과 제주의 예술적 교류와 앞으로 전개될 글로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지역적 이슈를 글로벌 예술 담론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박선우 작가의 전시 현장에는 모교인 시카고 예술대학(SAIC)을 거쳐 현재 뉴욕 패션 기술대학교(FIT) 교수로 재직 중인 Jasper Drummond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패션 예술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Jasper Drummond 교수는 시멘트라는 거친 소재를 패션과 오브제에 결합해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박 작가의 독창적인 기법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Jasper Drummond 교수는 “의복을 공간적 구조물로 재해석한 그의 작업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평하며, 향후 박 작가가 진행할 제주 환경 작업에 대한 전문적인 디렉팅을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박선우 작가는 “교수님과 동료 작가들의 연대가 큰 힘이 된다며 제주의 정체성과 환경 문제를 시멘트라는 물성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양종훈 갤러리(구 메르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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