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4.10 14:06
- 4월 8일(수) 오세정 前 서울대학교 총장, ‘대한민국의 교육,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
-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 지역 명사와 한림대 교수, 학생 등 40여 명 참석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4월 8일(수) 오전 11시 40분부터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6년 1학기 두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세정 前 서울대학교 총장이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교육,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정 前 서울대 총장은 “한국이 길러낸 인적자본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창의적 인재 양성 실패, 사교육비 부담,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 초래 등 한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디지털 대전환과 인구 감소라는 전 사회적 도전 속에서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 비대면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개별적인 학습, 상호작용하는 교육, 협력학습 보조, 정보 접근 등 교육 현장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와 같은 대입과 중등교육의 환경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현재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패러다임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그 예시로 창조형 수업을 소개하고 강연을 마쳤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20년째 성공의 위기를 통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정확한 현실 진단과 향후 설계도를 제시한 강연이었다. 한국 사회의 교육 개혁을 이루어 내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하여 한국 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 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