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견 진돗개 가치 재조명 … 교육·연구·산업 연계 현장형 프로그램 구현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한국애견협회(KKC)가 공동 주최한 ‘제1회 DHU-KKC 진돗개 품평회’가 지난 3월 22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3T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나라 대표 토종견인 진돗개의 혈통과 외형적 특성을 과학적·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과 학문·산업 간 융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과 전문 협회가 협력해 교육·연구·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현장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운영 방식과 심사 기준에 대한 안내 후 본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는 자견·유견·성견 등 연령별, 수컷·암컷 성별 기준으로 구분해 이루어졌으며, 체형 균형, 골격 구조, 모질 상태, 행동 특성, 혈통 순수성 등 전문 기준에 따른 종합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 진돗개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으며, KKC 공인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참가자와 관람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우수견을 선정했으며, 전체 출진견 중 최고 개체를 가리는 BIS(Best in Show)와 Reserve BIS가 수여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클래스별 다양한 시상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돗개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애견협회 최재헌 대회장은 “토종견의 경쟁력 강화와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글로컬대학 30’사업을 기반으로 산업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바이오·헬스케어와 반려동물 산업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학계와 산업계, 반려인이 함께한 교류의 장으로, 향후 정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