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3.30 14:06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AI융합전자공학과 김동호 교수 연구실 소속 김영민(사진) 석사과정생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전자파학회(KIEES) 2026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1989년 창립 이래 국내 전자파 및 정보통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학술·연구·산업 전반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번 동계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전자파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보는 눈, 우주를 여는 문: 전자파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5G/6G 통신, 위성·우주, 국방 등 다양한 전자파 기술 분야에서 총 74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영민 학생은 ‘Designing a Cavity Antenna with a High FBR and a Wide Beamwidth Using a Pair of PRSs(PRS를 이용한 고 전후방비·넓은 빔 폭의 캐비티 안테나 설계)’라는 논문으로 전체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해상 스펙트럼 공동 사용 기술’에 필수적인 안테나를 이론 설계부터 제작 및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테나 내부에 간단한 금속 띠 형태의 PRS(부분 반사 표면)를 배치해, 안테나 성능 간의 고질적인 트레이드-오프 관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한 점에서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김영민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도 교수님이신 김동호 교수님의 세밀한 지도 덕분에 석사 1학기 만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인 AI융합전자공학과 김동호 교수는 “연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학생이 입학 직후 이뤄낸 쾌거라 더욱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연구 방향을 세심히 살피는 랩 미팅 중심의 운영 방식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안테나 및 메타표면 연구실은 이번 한국전자파학회를 포함해 다양한 전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10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