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AI를 초학제적으로 조명하는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학술대회 열어

한신대, AI를 초학제적으로 조명하는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학술대회 열어

입력 2026.03.25 10:00

- 4월 7일(화) 서울캠퍼스 채플실서 종교와과학센터 등 4개 기관 공동 주최
- 공학부터 신학까지, AI 시대 각계 전문가가 모이는 초학제적 대화의 장

▲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생명과 사물의 관계론' 학술대회 포스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철)와 신학사상연구소는 오는 4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생명과 사물의 관계론'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가져온 문명적 전환 앞에서, 공학·뇌과학·법학·철학·기독교교양학·종교학·윤리학·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학제적 대화의 장이다. AI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그것이 열어놓는 가능성과 한계를 학제적으로 논의하며, 기술문명의 성취 속에서 인간 정신과 생명의 가치를 보전하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
학술대회는 총 세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제1세션(09:00~11:20)에서는△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 윤리: 신유물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상철, 크리스찬아카데미) △인공지능 킬러로봇의 종교와 과학: 정당한 전쟁론의 원칙을 중심으로(김성호, 종교와과학센터) △인공지능 시대의 교양교육– AI Conductor(김학철, 연세대) △인공지능의 행위자성과 신학적 인간학의 미래(양권석, 성공회대) △종교와 양심: 인공지능의 시대, 도덕적 판단에 종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정재승, KAIST)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정 교수는 뇌과학과 복잡계 과학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선택을 분석해 온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이다.
전철 종교와과학센터장이 사회를 맡은 제2세션(11:30~12:30)에서는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시대: 인간의 삶과 노동은 어떻게 다시 정의되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장 교수는 한국 인공지능 연구의 1세대를 이끌어온 세계적 석학이다. 
오후 제3세션(13:40~17:00)에서는△규범적 판단과 인공지능(김필성, 법무법인 양재) △인공지능은 인간이 될 수 있는가? – 인간과 인공지능의 존재론(박찬국, 서울대) △인공지능 종교와 인간의 종교(채수일, 크리스찬아카데미) △인공지능과 깊은 문해력(신익상, 성공회대) △인공지능 시대의 목회(임영섭, 경동교회) △인공지능 시대, 학습자 주체성과 기독교교육의 방향(한경미, 한신대) △인공지능시대 자율살상무기 규제의 최소원칙과 신약성서(이현주, 한신대) △ANT와 과정철학 관점에서 본 자율살상무기의 행위자성과 신학적 인간학(이주형, 종교와과학센터) 등 다양한 주제의 발제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CRS)·신학사상연구소·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KAIST 인간의기원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한신대학교가 주최한다. 후원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및 한국연구재단(NRF)이다.
2014년에 설립된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CRS)는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해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종교와 과학에 관한 학제 간 연구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학사상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된 신학 연구소로, 지난 53년간 한국 신학과 학제 간 연구를 선도하는 『신학사상』을 연간 4회 발간하고 있다. 『신학사상』은 2004년 한국연구재단 KCI(Korea Citation Index)에 등재된 기독교신학 분야 최초 학술지이다. 학술대회에 관한 문의는 한신대 서울캠퍼스(02-2125-0114)로, 참여 신청은 구글폼(https://m.site.naver.com/21kUS)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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