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3.23 15:36
| 수정 2026.03.23 15:36
- 교육부·연구재단 후원 3년기 사업, 한·일 초고령사회 해법 제시
- 디지털 AI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한•일 공동모델 개발
상명대(총장 김종희)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경영대학원 교수)이 지난 3월 16일 일본 츠쿠바대학교(University of Tsukuba)와 공동으로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한 한일 공동모델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통합 및 적용’을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명대 밀레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 접목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다양한 연구자와 피트니스, 헬스케어 산업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상명대 연구진으로는 최경근 교수, 유진호 교수, 강서정 교수, 이동현 교수, 김성재 교수, 이의철 교수, 전중건 연구교수가 참여하였으며, 일본 츠쿠바 대학의 오쿠라 토모히로 교수, 강태안 교수가 참여하였다. 또한 성균관대학교의 설재훈 교수와 중앙대학교 구태연 연구전담 교수가 참여하였고, 산업계에서는 변면섭 대표(M스피닝), 서상은 대표(코어인사이드랩), 김국환•전진우 대표(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김항진 대표(모던필라테스), 황봉남 대표(더원헬스케어), 장우석 대표(에잇톤즈), 김종현 대표(브로피트니스), 최준 대표(에이치코어 피트니스)등 많은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조일형 교수의 진행과 상명대 김영준 부총장의 환영사, 강서정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의 지난 연구성과 및 프로젝트의 소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및 연구발표 세션에서는 양국의 연구자들이 고령자 건강관리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제발표에서는 오쿠라 토모히로 교수(츠쿠바대)가 1만 명 규모의 코호트 연구인 ‘츠쿠바 행복 연구소’ 사례를 통해 건강수명을 5년 연장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역사회 개입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설재훈 교수(성균관대)는 6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면의 양보다 ‘규칙성’이 사망률 감소와 인지기능 향상에 더 강력한 변수”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 강태안 교수(츠쿠바대)는 일본 요코하마의 ‘워킹 포인트’ 등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를 결합해 고령자의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이동현 교수(상명대)는 고령 노인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개인·사회·환경적 요인을 탐색하여, 특히 GPT 등 생성형 AI가 노인의 심리적 지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마지막 연구발표에서 이의철 교수(상명대)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중계에도 적용되었던 ‘컴퓨터 비전 기반 비접촉 바이오마커 추정 기술’을 소개했다. 카메라 영상만으로 심박수, 호흡, 혈압, 스트레스를 실시간 측정하는 이 기술은 고령자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성과는 상명대 경영대학원의 피트니스 MBA 및 헬스케어융합비즈니스 전공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연구진이 발표한 디지털 기반 운동 처방과 정신건강 관리 모델은 향후 관련 학과의 커리큘럼과 연계되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에 실질적인 토대가 될 전망이다.
종합토론은 김성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발표자와 피트니스 산업계 대표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의 상용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폐회식에서는 오쿠라 교수의 감사 인사와 유진호 경영대학장의 총평이 진행되었으며, 김종희 총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연구책임자 최경근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직면한 초고령 사회 문제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상명대의 특성화 전공들이 글로벌 융합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