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3.20 16:26
| 수정 2026.03.20 16:27
-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맞아 한류 교육의 글로벌 허브 선언
- AI와 디지털 기술 결합한 미래형 한류 교육 플랫폼 추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창학 12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의 한류 특성화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Hallyu International College)을 출범했다. 숙명여대는 한류국제대학을 통해 한류를 교육·산업·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숙명여대는 3월 19일(목)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한류국제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은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융합국제학부와 K-컬처 교육에 특화된 한류국제학부로 구성된다. 한류국제대학은 체계적인 한국어 집중 교육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한류국제대학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문화와 산업, 기술과 미래 가치를 배우고, 이를 다시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한류 인재 양성의 허브를 지향한다.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한류 전반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창의 산업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 모델을 통해 차세대 한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AI교육협회와 지속가능과학회 회장도 맡고 있는 한류국제대학 문형남 학장은 "한류국제대학을 한류를 사랑하는 글로벌 여성인재들이 숙명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다시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류국제대학은 대학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글로벌 교육 역량과 한류 시대의 흐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한류 특성화 단과대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숙명여대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한류를 배우고 산업과 연결하는 실무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비전 선언문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는 대한민국 한류 교육의 중심이자 세계 한류 교육의 기준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창학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12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는 숙명여대의 중심에 한류국제대학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