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베트남 사이공한글학교와 협력방안 논의

상명대, 베트남 사이공한글학교와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6.03.18 16:48

▲ 행사 사진 (왼쪽에서 4번째 김종희 상명대 총장, 오른쪽에서 4번째 김규 사이공한글학교장)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명대는 현지시간 17일 오후 4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한글학교에서 김규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교육 모델 발굴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희 총장과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논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베트남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육성 방안 ▲지속 가능한 한–베트남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상명대가 추진 중인 ‘전략 모델’과 ‘가치 모델’을 축으로 한 국제화 정책이 주요 논의의 기반이 됐다. 이를 통해 우수 유학생 유입을 위한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다문화 가정 아동과 한인 2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형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교육을 통한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이라는 보다 확장된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사이공한글학교는 2006년 동포 자녀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호치민과 인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명대는 이미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이공한글학교 방문 역시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교육 네트워크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김종희 총장은 “이번 논의는 유학생 유치라는 차원을 넘어,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가 간 신뢰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상명대학교가 축적해 온 국제화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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