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수기관 선정

한림대학교, 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수기관 선정

입력 2026.02.27 15:43

-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협력해 ‘기후AI융합석사과정’ 신설…글로컬 기후테크 인재 양성 본격화

▲ 한림대학교 도헌글로벌스쿨 전경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림대는 개발도상국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이공계 융합 석사학위 과정인 ‘기후AI융합석사과정’을 신규로 설치, 운영한다.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원장 양기웅)이 동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향후 5년간 연간 2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협력대학원은 이를 기반으로 ‘기후AI융합학과(Department of Climate-AI Convergence)’를 신설하고, 기후·환경 분야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실무형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를 해외에서 유치하여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는 한림대학교 일반대학원 환경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글로벌협력대학원 글로벌협력학과 등 교내 3개 대학원 학과가 참여하며, 강원 지역 기후변화 연구거점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KRIC, 원장 최병수)이 핵심 협력기관으로 함께하여 산학연 연계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림대는 그간 축적해 온 기후·환경 및 AI 분야 우수 교수진과 KOICA의 기후변화대응 분야 개도국 석사학위과정(SP)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행 경험, 그리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비롯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분야의 기후기술과 데이터 기반 사업 설계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AI 분야 최고 전문가인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제시한 AI 혁신 비전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토대로 AI와 기후·환경 분야를 융합한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여 글로컬 기후테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의 7대 미래산업 중 하나인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돼 지역 기후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탈탄소 녹색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엔지니어 및 R&D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한 ‘그린 ODA(Green ODA)’, 즉 환경·기후 분야 중심의 공적개발원조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글로컬 기후테크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기후AI융합석사과정은 2026년 9월 1기 10명의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총 30여 명의 개발도상국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석사학위 과정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양기웅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이번 KOICA 사업 선정은 한림대가 보유한 기후·AI 융합 교육 역량과 국제개발협력 경험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테크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산업연계-글로벌 진출이 선순환되는 지속가능한 기후테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수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기후변화 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전문성이 결합된 모범적인 산학연 협력 사례”라며 “기후AI융합석사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글로벌 인재들이 기후기술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는 향후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강원기후테크포럼과 연계한 기후테크 기업 박람회 및 유학생 취·창업 박람회를 운영하고, 디지털 MRV(측정·보고·검증), 국제감축사업, 기후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강원 지역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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