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2.26 15:34
- 학사 및 석·박사 총 1,256명 입학...“우수한 입시경쟁률 주인공 대 환영”
- 유길상 총장 “AI 시대 소통과 협업, 공감과 배려 중요” 강조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26일(목)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사 1,100명, 석·박사 156명 등 총 1,256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정인화 동아대 교수 겸 총동문회장, 신상우 다담EMBA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등이 참여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사보고, 축사, 신입생 선서, 장학 증서 수여, 유길상 총장의 입학 식사, 신입생 대표의 입학 소감문, 축하 공연,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길상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6학년도는 수시모집 경쟁률 11.20대 1로 비수도권 대학 중 2위, 정시모집 경쟁률 7.19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어느 해보다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했고 여러분들이 그 주인공”이라며 “우리 대학은 82.8%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총장은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은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AI 대전환의 시대”라며 “인공지능이 삶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는 현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AI와 데이터 활용 기본 소양 기르기 ▲전공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사고 배양, ▲속도보다 방향, 짧은 성과보다 긴 성장 선택 등을 당부했다.
유 총장은 “AI시대 갖추어야 할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윤리의식, 소통과 협업 능력, 공감과 배려의 태도”라며 “대학은 사람이 사람답게 성장하는 공간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대학 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총장은 “여러분은 우리 대학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단단한 초석”이라며 “저는 여러분의 ‘Chief Dream Officer’로서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3년 연속 사회를 맡은 이가은 학생(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의 여유로운 사회 진행이 돋보였으며, 한기대의 마스코트인 ‘코룡이’(KOREATECH의 ‘코’와 ‘용(龍)’의 합성어)가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들은 22일(일)부터 26일(목) 오전까지 교내에서 4박 5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집중캠프인 ‘나우리캠프’를 진행했다.
나우리캠프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기술교육대만의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도우미와 함께하는 모둠 활동, 자율전공 학생을 위한 전공 설명회, 진로 탐색·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후배 간 유대감 형성으로 새내기들의 대학 적응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신입생 김태현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은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우리캠프에서 보낸 5일 후 낯설던 학교의 풍경이 어느새 익숙해지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마냥 짧게만 느껴진다”며 “신입생 모두에게 앞으로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