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2.26 15:31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2월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1994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논문 경진대회로,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72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초록 심사와 논문 서면·발표 심사, 대상심의회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사과정 신수빈 학생(지도교수 박정훈)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ISAC(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 시스템에서의 탐욕적 접근 기반 빔 선택’을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신수빈 학생은 통신과 감지 기능이 통합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하드웨어 비용과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복잡도 탐욕적(Greedy)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석박사통합과정 권현호·이주민·염호윤·김성호 학생(지도교수 김한준)은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코드 최적화 및 검증 프레임워크 연구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Chain of Verification’이라는 다단계 검증 체계를 통해 LLM이 생성한 최적화 코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컴파일러 최적화 과정에 LLM을 적용하고 이를 정적·동적 분석으로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기반 시스템 소프트웨어, 차세대 컴파일러 기술, 6G 및 ISAC 무선통신 등 미래 ICT 핵심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지원 체계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미래 통신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