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2026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

연세대학교 2026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

입력 2026.02.23 15:23

– 학사 2,839명, 석사 2,243명, 박사 524명

▲ 윤동섭 연세대 총장이 23일 노천극장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학위수여식사를 하고 있다.
▲ 연세대는 23일 노천극장에서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노천극장에서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839명, 석사 2,243명, 박사 524명 등 총 5,606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허동수 이사장, 이경률 총동문회장, 교직원, 동문,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윤동섭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오늘 여러분은 수년 간의 배움의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연세에서의 시간은 가능성의 ‘공간’에서 여러분의 경험과 삶이 깃든 ‘장소’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질문하는 힘과 성찰하는 태도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AI 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언급하며 “인공지능이 아직 할 수 없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묻게 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동문 장강명 작가의 저서를 인용해 “좋은 상상을 하는 것, 우리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그리고 그렇게 미래를 바꾸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질문하는 법과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 타인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태도가 결국 미래를 여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의 크기보다 방향을, 속도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연세인이 되어 달라”며, “좋은 상상을 하며 여러분의 공간과 그 주변을 특별하고 따뜻한 삶의 장소로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경률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를 통과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불확실성과 경쟁, 기술과 가치가 충돌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는 1885년 아무도 가지 않으려 했던 길 위에서 시작됐으며, 늘 안전한 선택이 아닌 의미 있는 도전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졸업생 여러분이 그 다음 장을 써 내려갈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연세의 건학 이념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은 두려움 앞에서도 질문을 멈추지 말고, 편리함보다 옳음을 선택하라는 요청”이라며 “오늘부터는 학생이 아닌 연세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Promise 연세 / 연세인이여, 도전하라!’라는 기치 아래 총동문회도 여러분의 도전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찬송, 기도와 성경봉독, 학사보고, 졸업식사, 축사, 학위수여, 축하음악, 교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교정 곳곳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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