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술동호회, 단체전 ‘그리고, 그리다’ 개최

세종대 미술동호회, 단체전 ‘그리고, 그리다’ 개최

입력 2026.02.23 11:19 | 수정 2026.02.23 11:21

- 이귀옥 교수 개인 초대전 ‘일화적 순간–Episodic Moments’ 동시 진행

▲ 그리고그리다 2026 포스터
▲ 이귀옥작가 일화적순간 포스터 2026
▲ 오후 네 시의 노랑 73x50 Oil on Canvas 2026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술동호회 단체전 ‘그리고, 그리다’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귀옥 교수의 개인 초대전 ‘일화적 순간–Episodic Moments’가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압구정동 소재 갤러리 PaL에서 개최된다.
세종대 미술동호회는 2011년 전공은 서로 다르지만 회화를 통해 사유와 감각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면서 출발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각자의 삶과 전문 영역에서 축적된 경험을 회화라는 매체로 차분히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동호회원 전시는 ‘그리고, 그리다’라는 제목 아래 회화 행위에 담긴 반복과 축적의 시간을 조명한다. 작품들은 일상의 틈에서 포착한 자연의 풍경과 감정의 잔상, 기억 속에 남은 장면들을 각기 다른 시선과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참여 작가들의 개성과 사유의 깊이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회화과 이강화 교수는 동호회원들이 각자의 속도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 조언은 물론, 표현의 방향 설정과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긴 호흡의 지도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축적된 작가들의 성과가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자리로, 그간의 시간과 노력이 응축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경영학), 강필임(중국통상학), 김대종(경영학),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 김수현(공공정책대학원), 노용덕(컴퓨터공학·명예교수), 윤진희(지능정보융합학), 이나경(바이오융합공학), 정영희(영어영문학·명예교수), 황문희(음악학)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한편, 동호회원으로 활동해온 이귀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의 개인 초대전 ‘일화적 순간–Episodic Moments’도 함께 열린다. 이귀옥 교수는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 장면들과 눈과 마음에 동시에 머물렀던 감각의 순간들을 회화로 기록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 이 교수는 꽃과 자연 풍경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햇빛과 바람, 계절의 기운이 교차하는 찰나를 섬세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풀어낸다. 작품들은 특정한 사건을 서술하기보다 관람자 각자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서로 다른 ‘일화적 순간’으로 확장되며, 조용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동호회원 단체전과 이귀옥 교수 초대전은 갤러리 PaL 1층과 지하 1층 전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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