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2.23 10:20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 일본어학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제3회 해외부 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의 ‘해외부(海外部, 카이가이부)’는 해외 거주 재학생과 동문 중심으로 구성된 글로벌 학습 공동체로, 온라인 전공 심화 프로그램과 일본 현지 교류 활동을 병행하는 동아리이다. ZOOM 회화스터디, 특별강연 등 정기적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어학 역량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지도교수진이 인솔하는 일본 대학 탐방과 문화체험 등 오프라인 모임 행사를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학 및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 공식 동아리 승격 이후 세 번째 공식 행사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일본 거주 학생 10명과 한국팀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오사카대학교를 찾아 토요나카·미노·스이타 캠퍼스를 탐방했다. 언어학 및 음성학 연구시설 체험, 종합박물관 및 도서관 견학, 교수진과의 간담회 등 오사카대학교 국제교육교류센터 난바코지(難波康治) 교수와 한희선 교수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국립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틀차에는 교토 곳곳에서의 탐방 일정이 이어졌다. 해외부 학생들은 아라시야마(嵐山)의 대나무숲 치쿠린(竹林)과 세계문화유산 사찰 덴류지(天龍寺), 유명 여행명소 중 하나인 금각사(金閣寺), 일본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혼간지(本願寺)를 둘러보며 일본어 전공자로서 갖춰야 할 문화·역사 지식을 확고히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졸업 후 QS 세계 대학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명문 국립 오사카대학교 학부과정으로 진학한 황재하 동문과 언어·국제학 분야 일본 최고 권위의 도쿄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이정복 동문이 합격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선배로서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로드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해외부 대표를 맡고 있는 이철우 동문은 “졸업 이후에도 해외 진학과 글로벌 진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만큼 많은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인솔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윤호숙 교수는 “해외 거주 학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부 활동은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어학부의 국내외 학우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학업과 진로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