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2.11 09:32
– 설계부터 주행·안전성까지 종합 평가… ‘대한정밀’팀 대상 수상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차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서석현)은 지난 6일 교내 체육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차 부트캠프 모빌리티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해 이론 설계부터 실제 주행 시험, 안전성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차량 설계·제작은 물론 성능 검증과 개선 과정까지 경험하며, 실제 자동차 개발 환경과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회는 ▲설계 및 해석 ▲짐카나(Gymkhana) 주행 ▲내구레이싱 ▲충돌테스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공학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설계 및 해석 부문에서는 차체 구조와 바디 설계의 공학적 타당성을 발표와 해석 결과를 통해 검증했으며, 짐카나 부문에서는 슬라럼과 레인 체인지가 포함된 복합 코스를 주행해 조향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평가했다.
내구레이싱은 15분간 코스를 완주하며 차량의 지속 주행 능력과 내구성을 점검했고, 충돌테스트에서는 충돌 시에도 내부 계란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 구조물을 설계해 승객 안전 확보 능력을 시험했다.
종합 평가 결과, ‘대한정밀(최윤호, 박경준학생)’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상과 은상을 비롯해 최적설계우수상, 짐카나우수상, 내구레이싱우수상, 충돌테스트우수상 등 부문별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 제작 대회를 넘어, 학생들이 실제 자동차 개발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설계·제작·시험·개선의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기능 안전 기반의 설계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서석현 사업단장(기계설계공학부 교수)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빌리티를 통해 설계 이론이 실제 성능과 안전성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 경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 미래차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단은 산학 프로젝트와 실전형 설계 교육, 창의적 문제 해결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