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2.05 13:31
배달의민족 창업자이자 현재 그란데클립 대표로 활동 중인 김봉진 대표가 2025학년도 전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학위수여식(졸업식)의 축사를 맡는다.
김봉진 대표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수학한 동문으로, ‘경영하는 디자이너’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자인 감각을 브랜드, 사용자 경험, 서비스 기획 전반으로 확장해 온 대표적 창업가다. 2010년 우아한형제들을 설립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의 혁신을 이끌었다. 배달의민족은 누적 주문 수 65억 건, 누적 거래액 153조 원을 기록하며 ‘음식 배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우리 일상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민대학교는 김봉진 대표가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빠르게 실험하며, 끝까지 실행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온 점에 주목했다. 또한 창업 이후에도 사회 환원과 문화·디자인 분야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점을 기업가정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해, 졸업생들에게 도전과 실행의 의미를 전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축사 연사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축사는 개교 80주년 슬로건인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처럼 스스로 기준을 만들고 때로는 과감히 깨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동문 선배의 경험을 통해, 졸업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사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국민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225명을 비롯해 석사 801명, 박사 147명이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