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서상원 교수, 202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서상원 교수, 202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입력 2026.02.03 14:10

- 30여 년간 뇌신경 생리학·아연 연구 선도한 학문적 성과 인정

▲ 서상원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서상원 교수가 202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사회적 기여가 탁월한 석학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정회원 선출은 엄격한 추천 절차와 다단계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의학한림원은 1월 29일(목) 정기 총회를 열고 이를 승인했다.
 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분야에서 장기간 축적된 연구 성과와 국제적 학문적 영향력, 그리고 학문 공동체에 대한 공헌도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출된다. 특히 정회원 수가 제한되어 있어 선출 자체가 국내 의학계에서 최고의 학문적 명예 중 하나로 평가된다.
 서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30여 년간 뇌신경 생리학(neurophysiology)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의 연구는 중추신경계에서 아연(zinc)의 생리적·병리적 역할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저혈당성 뇌손상, 뇌허혈, 외상성 뇌손상, 뇌전증 등 다양한 급·만성 신경계 질환 모델에서 아연 항상성 붕괴가 신경세포 손상과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기존에 상대적으로 간과되던 아연(zinc)의 신경생리학적 역할을 정밀한 실험 모델과 분자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규명함으로써, 뇌손상 및 신경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병태생리 개념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기초신경과학을 넘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서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약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논문 피인용 횟수는 1만 3,400여 회, H-index 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기초의학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연구 영향력으로 그의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활동뿐 아니라 대학 행정과 연구 정책 분야에서도 기여했다. 서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대학 연구처장을 역임하며, 기초의학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중심 의과대학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재임기간 동안 연구 지원 시스템 정비, 젊은 연구자 육성, 융합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한림의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상원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은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기초의학 연구의 중요성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뇌신경 생리학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후학 양성과 국가 의학 발전을 위한 공공적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들은 향후 국가 차원의 의학 연구 방향 제시, 보건의료 정책 자문, 학술 윤리와 연구 기준 확립 등 다양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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