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첨단바이오ICC,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활성화 전략 구체화

한국공학대 첨단바이오ICC,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활성화 전략 구체화

입력 2026.02.02 14:22

–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ICC 워크숍」 통해 실행 중심 해법 도출
– “시험·검증이 병목”...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성공 조건 제시
– AI 결합·수요 기반 실증 중심 클러스터로 차별화 전략 모색


관련사진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 ICC(Industry Collaboration Center)는 지난 1월 29일과 30일, ‘시흥
바이오 소부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첨단바이오 ICC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생태계의 실행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왜 바이오 소부장인가’라는 당위성에 대한 논의를 넘어, ‘시흥에서 바이오 소부장
이 실제로 작동하고 사용되기 위해 어떤 구조가 필요한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제조 기반을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으로 연결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업 입주 확대 전략을 넘어 실제 사용과 실증·검증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
를 축적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에서는 시험·검증 단계가 시장 진입의 가장 큰 병목으로 작용하
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단순 시험분석을 넘어 바이오 소재·의약품의 ‘기능 유지성’까지 검증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험·검증 인프라를 시흥에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생태계의 차별화 전략으로 AI 기술과의 결합이 제시됐다. 공정 데이터
기반 분석과 품질 예측, 시험·검증 결과의 고도화된 활용 등을 통해, 시흥이 단순 제조 중심 단지
를 넘어 AI 기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부장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지·산·학·연 전문가 패널들은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업 수요를 중
심으로 자발적으로 성장하는 클러스터가 되어야 하며, 지자체의 역할은 기업을 대신해 사업을 수
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 정의–실증–검증–교육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지
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흥섭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 ICC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흥형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
지가 단순한 정책 구호를 넘어, 수요 기반·실증 중심·AI 연계라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ICC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공학대학교와 시흥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기도 2025년 RISE
사업의 지원을 통해 추진된 지역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