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위한 '지역정주 포럼' 성공 개최

한림대학교,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위한 '지역정주 포럼' 성공 개최

입력 2026.01.27 10:38

<사진: 2025 지역정주지원센터 포럼 단체사진>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지역정주지원센터는 1월 23일(금) 학내 캠퍼스와 춘천세종호텔에서 「2025 지역정주지원센터 포럼: 한림을 만나 강원에 살다」를 개최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둘러싼 현실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한림대학교 재학생과 교내·외 지역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갈 정주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전은 캠퍼스 투어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송기념도서관과 캠퍼스라이프센터를 둘러보며 한림대의 교육·생활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교내 박물관 해설을 더해 진행됐으며, 투어 전반은 한림대학교 홍보대사 ‘한아(Han:A)’가 주도했다. 청년의 지역정주를 청년의 삶의 공간에서 이해하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오후에 진행된 ‘제1부: 청년과 지역정주’에서는 황규선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게 하려면?’을 주제로 발표했다. 청년 인구 유출의 핵심을 단순한 일자리 부족이 아닌 청년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의 부족으로 짚었다. 다음으로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지역 기반 창업 사례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나누었다. 수도권 대비 적은 생활비로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의 강점 등을 예시로 들었다.
 ‘제2부: 청년의 지역정주’에서는 한림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대학생이 살고 싶은 지역의 조건 ▲강원지역의 일자리 문제와 해결방안 ▲환영받는 경험을 통한 지역 애착 형성의 중요성 등을 청년의 시각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의 주체로 바라보고 역할을 부여할 때 ‘환영-애착-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성시일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을 붙잡기 위한 논의가 아니라, ‘청년이 남아서 살고 싶은 지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며 “지역에서 청년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그 역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과 청년을 잇는 플랫폼으로써 정주 담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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