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 최초 ISO 국제표준 개발 주도

명지대,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 최초 ISO 국제표준 개발 주도

입력 2026.01.14 14:04

▲ 명지대 ISO 국제표준 개발 리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된 ISO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원전 정보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명지대학교가 리더 역할을 맡아 개발한 ISO 18136-1:2025는 2025년 10월 31일 공식 발행됐다. 해당 표준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포함한 전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원전 생태계 내 다수의 조직 간 정보 전달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 업무와 정보를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첫 번째 파트(Part 1)는 원전 생태계의 개념을 정의하고, 조직 간 정보 연계를 위한 구조화된 정보 식별자를 제시하고 있다. 이어 2026년에 착수 예정인 두 번째 파트(Part 2)는 원자력발전소 시설물의 형상관리(Facility Configuration Management)와 관련된 핵심 업무와 정보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본 표준 개발 프로젝트에서 총괄 리더는 명지대학교 정영수 교수가 맡았으며,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Mr. Mouton과 명지대학교 이윤섭 교수가 공동 에디터로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ISO 산하 ISO/TC184/SC4/WG3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건설이 확대되며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명지대학교가 원전 건설 정보표준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는 ISO 18136-1을 영국표준으로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 향상(Enhanced Efficiency), 국제 규정 준수(Global Compliance), 위험 완화(Risk Mitigation), 혁신 촉진(Innovation Facilitatio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여러 국가의 원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해당 표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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