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1.07 14:13
- 몽골 의사에서 경북 글로벌 협력가로… 지역과 세계를 잇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세대통합지원센터 기획전략부 소속 문크냠오동가라브가 최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이웃사촌마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소멸 대응, 대학과 지역 간 상생 협력, 나아가 대한민국과 몽골 간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문크냠오동가라브는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의사로 재직하던 중, 경상북도의 선진 정책과 지역문화를 배우기 위해 경북으로 이주했다. 이후 한국어 학사과정을 졸업하고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했으며, 현재는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에 근무하며 E-7 비자를 통해 영덕에 정착했다.
문크냠오동가라브는 이웃사촌마을사업의 글로벌 확산 모델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와 영덕군을 잇는 핵심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몽골 교육과학부와의 교육·산업 분야 업무협약(MOU),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의 MOU·MOA 체결, 몽골약학대학교와의 공동 R&D 추진, 이흐자삭대학교와의 MOA 체결 등 다수의 국제 협력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이웃사촌마을사업에 참여한 영덕 이주기업 10곳의 몽골 수출을 성사시키고, 오르홍주와의 협력 체계 구축 및 오르홍주 학교연합체 구성(경상북도 유학생 유입 최초의 연합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 몽골 정부, 몽골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하는 한·몽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문크냠오동가라브의 사례가 국제화 시대에 보기 드문 성공 모델로, 이러한 인재와 스토리가 국내외에 확산될 경우 경상북도의 정책 경쟁력과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크냠오동가라브는 “한·몽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을 연계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이웃사촌마을사업을 국제화 사업으로 확장해 경북형 교육·산업 모델을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 몽골에 계신 부모님께 경상북도에서 표창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