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1.06 14:49
- “하루 천 원의 나비효과, 연세 인재의 미래로 이어지다”
연경장학회가 연세대학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연경장학회는 1월 5일, 연세대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와 함께 추진해 온 블루버터플라이(Blue Butterfly)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총 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연세대학교에 전달했다.
블루버터플라이 장학금은 “하루 천 원, 한 달 3만 원”이라는 선배 동문들의 소액 정기 기부로 조성된 기금이다. 작은 나눔이 후배들의 삶과 미래에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푸른 나비효과’의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학업과 도전,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총 89억 원에 달한다.
연경장학회는 이러한 기부 철학을 바탕으로 기부자와 수혜자의 필요, 그리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블루버터플라이 5-Track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iscovery Track은 캠퍼스를 넘어선 도전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창수 동문(경영 81, ㈜에프앤에프 회장)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Academic Track은 학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학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Entrepreneur Track은 예비 창업가 발굴과 도전을 지원하며, ▲Social Track은 5급 공채와 CPA 등 전문직·공직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돕는다. ▲Global Track은 외국인 재학생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Inbound 프로그램과 해외 교환학생의 현지 적응을 돕는 Outbound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수 동문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경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활비 지원 중심의 ‘Hidden Angel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사업에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감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기부 약정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고유의 ‘기부 나비번호’가 새겨진 한정판 테디베어가 증정되며, 4년간 기부금을 완납한 기부자에게는 기부자 명의 라벨이 부착된 고급 와인이 전달된다.
연경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10억 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연세 후배들의 꿈과 도전을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사업을 통해 연세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연경장학회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연세가 지향하는 인재 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선배 동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후배들의 미래를 키워가는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는 이러한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