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1.05 14:08
| 수정 2026.01.05 16:33
- 철도·산불 등 국가 재난안전 정책 고도화 공로 인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방재공학과 함승희 교수(주임교수)가 철도 및 산불 대응 분야에서 재난안전 정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함승희 교수는 그간 철도 분야 안전기술 및 정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국가 철도 안전체계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심도 정거장의 화재 및 피난 안전성 분석 연구를 통해 기존 철도 안전기준의 미비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초심도·대심도 역사(驛舍)의 구조적 안전성과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철도시설 혼잡도 연구를 통해 역사 이용객 흐름 분석 체계를 정립하고, 혼잡 완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 기준 개선에 기여했으며, 피난 동선 및 설계 기준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철도시설 PM(유지관리) 단계의 화재 안전성 분석을 통해, 운영·유지관리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철도 인프라 전반의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했다.
이와 함께 함승희 교수는 산림청 핵심 재정사업평가 및 성과관리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불 대응 분야 재정사업의 정책 효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산불 대응 인력, 장비, 임도, 지휘체계 등 주요 재정사업을 심층 분석해 사업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하고, 성과지표(KPI) 합리화 및 예산 투입 대비 효과성(ROI)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산불진화 인력 운영체계(상시 인력, 기간제 인력, 초동대응 조직)에 대해 배치 적정성, 작전 반응속도, 작업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산불진화임도의 시설기준·밀도·연계성 효과성을 분석해 신설·확충 및 신규 확장에 대한 정책적 해결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운영체계의 중복 및 비효율 요소를 진단하고, 군용 섀시 활용을 통한 국산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재정 투자 방향을 제언했다.
이러한 연구 및 정책 자문 성과는 철도 안전과 산불 대응을 아우르는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및 기술기준 개선에 직접 반영되었으며, 국민 생명 보호와 공공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으로 이어졌다.